경제



광주 온 빅바이어들 수출상담 6092만$·계약예정1074만$

광주에서 처음 열린 ‘2013 코리아 그랜드 소싱 페어(Korea Grand Sourcing Fair)’에서 수출상담액이 6092만 달러, 수출계약예정액이 1074만 달러에 이른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무역협회 광주전남지역본부에 따르면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그랜드 소싱 페어에 월마트·까르푸·테스코 등 글로벌 유통바이어와 바이리앤 그룹, 리앤화 슈퍼마켓 등 중국 대형 유통업체 등 33개사의 59명 빅바이어들이 지역 중소 수출업체 121개사와 구매 상담을 벌였다. 

그 결과 278건에 총 6092만 달러어치의 상담이 이뤄지면서 계약예정액도 1074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소싱 페어에서 당초 예정대로 사전 매칭 상담이 194건 진행됐고 현장에서도 즉석 매칭 상담이 84건 추가로 이뤄지는 등 글로벌 바이어들이 지역 친환경 식품과 생활용품 구매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제로 중국 우마트 스토어는 가보팜스 등 지역 식품업체와 150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을 진행했으며 까르푸는 지본코스메틱 등 지역 화장품 업체와 170만 달러 규모의 구매상담을 가졌다.

무역협회 광주전남본부 관계자는 "지역참가업체들은 그동안 개별적으로 접하기 어려운 대형 유통바이어를 지역에서 직접 만나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면서 구매력 결정권이 있는 빅바이어 관계자들과 효율적으로 수출 상담을 가진 것에 대해 크게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코리아 그랜드소싱 페어(Korea Grand Sourcing Fair)’는 무역협회가 중소기업의 수출지원을 위해 글로벌 빅바이어를 초청해 개최하는 대규모 수출상담회로 지역업계 수출 확대를 위해 지역 특화업종을 중심으로 글로벌 빅바이어들을 초청해 앞으로 대규모 수출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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