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와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서울시는 60여만명에 이르는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기 1회 이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해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힌다.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에너지 절약·신재생에너지 생산·에너지 효율화 등 시의 주요 환경분야 시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해 20일 현재 140여만 가정과 기업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가정이나 일반건물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마다 평가해 전년도 같은 기간 보다 10% 이상 절약할 때마다 개인회원에게는 인센티브로 5만 마일리지(5만원 상당)를 지급한다.
단체회원에게는 절감실적과 우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해 시상한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우리주위의 친근한 이웃인 소기업, 소상공인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다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