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공간정보산업 전문기업 웨이버스(대표이사 김학성)는 22일 증강현실(AR) 및 가상 공간정보 전문기업 아티젠스페이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실과 가상의 공간정보가 융합된 새로운 서비스로 민간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가진 이번 협약식은 서울 구로구 웨이버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전략적 사업 파트너로서 민간 공간정보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협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우선 웨이버스는 ▲현실 공간정보 분야 보유 기술 공유 및 전파 ▲공공분야 SI(시스템 통합) 사업 내 가상 공간정보 도입 적극 추진 및 아티젠스페이스의 보유 기술 적용 우선 검토를 진행한다.
아티젠스페이스는 ▲가상 공간정보 분야 보유 기술 공유 및 전파 ▲가상∙현실 공간정보 융합 서비스 모델 구현 시 웨이버스의 보유 기술 적용 우선 검토를 담당한다.
김학성 웨이버스 대표이사와 최정우 아티젠스페이스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현실과 가상의 공간정보 전문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 관계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웨이버스는 지난 4월 코스닥 상장 이후 공간정보 플랫폼 ‘지온파스(GeOnPaaS)’를 중심으로 민간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지온파스는 지난 1일 국산 공간정보 플랫폼 분야에서 최초로 국가 소프트웨어 품질 증명 제도인 GS(Good Software) 인증을 획득해, 기술적인 안정성과 품질의 완결성을 인정받았다.
아티젠스페이스는 AR 및 메타버스 전문기업으로 교육과 산업현장, 콘텐츠 분야에서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AR 기반의 교육 분야를 시작으로 현재 생산 현장에서 교육과 유지관리, 사용자 서비스가 서로 연결된 가상 세계를 만들어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