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기자] 2차전지 비전검사장비 전문 기업 엔시스(대표이사 진기수)는 충청남도 아산시에서 신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오전 아산스마트밸리 산업단지 신공장에서 개최된 엔시스 신공장 준공식에서는 테이프커팅식 및 기념식수, 신공장 및 사옥 투어 등이 진행됐다.
엔시스는 2차전지 수요의 급증에 따른 글로벌 배터리 업체의 대규모 증설에 발맞추기 위해 이번 신공장 설립을 추진했다.
이에 회사는 기존보다 약 4배 정도의 생산 공간을 확보하게 됐으며 이를 기반으로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고객 다변화 및 사업 다각화를 통해 수주를 확대할 계획이다.

진기수 엔시스 대표는 기념사에서 “신공장이 준공되는 동안 도와준 협력업체 관계자 분들과 밤낮으로 헌신한 임직원들, 신공장 건설에 참여한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신공장 준공을 통해 2차전지 머신비전분야의 핵심처리기술을 기반으로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엔시스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전극부터 모듈 및 팩공정까지 전체 공정에 적용 가능한 검사장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2차전지 산업이 배터리의 안정성 및 품질 향상에 대한 높은 수준의 기술을 요구하고, 이를 위한 검사장비의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는 만큼, 회사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장비 라인업 강화로 비전검사 산업에서 독보적인 지위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