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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레전드 슈퍼게임 30일 개최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전설들이 격돌하는 '2013 한·일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이 30일 오후 2시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최된다.

(사)한국프로야구은퇴선수협회와 일본OB올스타가 주관하고 ㈜아이안스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한국과 일본 야구의 슈퍼스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경쟁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올드 팬들에게는 추억을 되살리는 동시에 젊은 팬들에게는 새로운 흥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국 프로야구 역대 최고 타율을 기록하고 있는 백인천 감독이 대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 레전드 사령탑은 선동열 현 KIA 감독이, 일본 레전드 감독은 일본 마무리의 전설 '대마신(大魔神)' 사사키 가즈히로가 각각 맡는다.

한국팀 선수로는 '바람의 아들' 이종범 코치를 비롯해 프로야구 3개 팀 감독(선동열·류중일·염경엽)과 김성한·이순철·장종훈·송진우·정민철 코치 등 과거 그라운드에서 명성을 날렸던 선수들부터 박경완 현 SK 2군 감독과 박재홍 해설위원 등 최근 은퇴한 선수들까지 신구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

한국에 맞서는 일본의 면면도 화려하다. 일본 WBC 대표팀 고쿠보 히로키 감독, '요미우리의 전설' 구와타 마스미· 메이저리그 출신 다카쓰 신고· 스즈키 마코토 등 TV에서만 볼 수 있었던 전설들이 일본 레전팀으로 뭉친다.

사전행사로는 인천지역 리틀야구팀들을 대상으로 한·일 레전드 선수들의 원포인트 멘토링과 사인회가 진행된다. 경기 중 행사로는 5회 종료 후 '한·일 레전드 어깨왕'이라는 이색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아프리카난민돕기 자선 브랜드 ‘EARTH WATER(어스 워터)'와 연계 홍보를 하며, 경기 중 사용된 용품들은 자선 경매행사로 판매돼 기부될 예정이다.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슈퍼게임 온라인 예매는 OK티켓에서 25일 오후 1시부터 가능하며 현장 판매는 30일 낮 12시부터 문학구장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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