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관세청 'FTA 포털 시스템' 대폭 개편

관세청(청장 백운찬)은 기업들이 FTA 활용 관련 정보를 찾을 때 많이 이용하는 관세청 'FTA 포털(http://fta.customs.go.kr)'을 새롭게 개선, 22일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총 6개월간에 거쳐 진행된 이번 개편 사업은 개방·공유·소통·협력이라는 정부 3.0 기조를 적극 반영, 수요자인 국민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모든 기능을 개선하는데 주력했다. 

또 우리 기업이 급증하는 원산지검증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도록 검증사례 등 유익한 콘텐츠를 대폭 개방하고 애로사항을 바로 신고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통합검색기능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도록 했다. 

◇개인 홈페이지 기능을 하는 마이메뉴(my menu) 기능

이용자가 사용빈도, 관심분야 등 각자의 취향에 맞도록 주요 기능들을 스스로 디자인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마이메뉴' 기능 도입했다.

◇원산지 검증 등 국내유일의 콘텐츠 추가 

FTA 활용 정보뿐만 아니라 기업들이 초미의 관심을 가지는 '원산지검증' 분야의 정보제공을 위해 '자가검증 Tool' '검증사례' 등에 대한 콘텐츠를 새롭게 추가했다.

특히 기업들이 FTA 활용과 검증 대응에 도움이 필요한 경우 세관직원과 바로 온라인 연결이 돼 'FTA 원스톱지원센터' '원산지검증지원센터' 창구 기능을 제공했다.

◇통합검색 기능 업그레이드 등

FTA 포털에서 제공하는 모든 콘텐츠에 대해 통합해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최신 I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 검색어, 인기 검색어, 자동완성 기능 등 사용자의 검색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콘텐츠 관리 시스템 구축 등

전자정부 프레임워크 기반의 유지관리시스템 기능을 내재, 운영자가 실시간으로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할 수 있도록 개선해 언제나 최신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했다.

관세청은 "앞으로도 국민에게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FTA 포털을 이용하는데 전혀 불편함이 없도록 '이용자 개선요구' 등을 경청하고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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