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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2014 시즌 K리그 득점왕은 이동국.. 축구팬 36% 꼽아

2014시즌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득점왕의 영예는 누가 안을까. 축구팬들은 '라이언 킹' 이동국(35·전북)에게 가장 많은 표를 던졌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이틀 동안 진행한 '올해의 득점왕' 팬투표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투표 결과 이동국이 가장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선정됐다. 그는 총 470표 중 168표(36%)를 받았다.

팬들은 '클래스는 영원하다'·'잠자고 있던 닥공이 눈을 뜨기만 하면 라이언 킹의 부활쯤이야'라며 지난 시즌 부상으로 주춤했던 이동국의 선전을 기원했다.

2위는 '거인' 김신욱(26·울산)이 차지했다. 지난해 19골(2위)을 터뜨리며 아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놓친 김신욱은 총 144표(31%)를 득표했다.

팬들은 '머리면 머리, 발이면 발 가리지 않는 전천후 폭격기'·'진화하는 스트라이커'라며 김신욱을 향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3위는 '인민 루니' 정대세(수원·32표·7%)가 차지했고, 이번 시즌 새롭게 서울의 유니폼을 입은 데얀(33·장쑤 슌톈)의 후계자 하파엘 코스타(서울·24표·5%)는 4위에 올랐다.

5위에는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상주·13표·3%)가 랭크됐다.

연맹은 시즌 개막일까지 팬들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K리그 공식 홈페이지(www.kleague.com)·페이스북(www.facebook.com/withKLEAGUE)·트위터(@kleague) 등을 통해 새 시즌을 준비하는 각 구단의 모습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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