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이 제16회 아시아선수권대회를 5위로 마쳤다.
한국은 6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5~6위 결정전에서 사우디아라비에 30-25로 승리를 거뒀다.
2008년 대회를 시작으로 4회 연속 우승을 노렸던 한국은 출전 사상 처음으로 4강에도 오르지 못하는 부진에 빠졌다.
2002년 대회에서 4위를 기록한 것이 역대 가장 좋지 않은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 개최국 바레인과 준결승에서 이란에 1점차 신승을 거둔 카타르가 우승을 다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