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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감독, 넥센 강정호에 노골적인 애정 보여

넥센 히어로즈 강정호(27)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베이스타스 감독의 총애를 듬뿍 받고 있다.

프로야구 넥센은 오키나와에서 진행 중인 요코하마 스프링캠프에 초청선수로 참가한 강정호가 일본선수들과 순조롭게 적응하며 성실히 훈련 중이라고 5일 밝혔다.

넥센은 "요코하마 스프링캠프는 5일 훈련 1일 휴식 일정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훈련량도 많고 시간도 길어 강정호 스스로 컨디션을 조율하며 훈련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1일부터 훈련에 참가한 강정호는 벌써 일본선수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할 만큼 친밀해졌다.

요코하마 나카하타 기요시(60) 감독은 4일 강정호를 초대해 함께 식사하면서 "좋은 선수다. 팀에 복귀하지 말고 여기 남았으면 좋겠다"고 농담을 던질 만큼 애정을 보였다.

강정호는 11일 요코하마와의 자체 청백전 경기에도 참가, 실력을 확인해 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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