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프로기사들과 짝을 이뤄 바둑을 두면서 선행도 할 수 있는 '자선 페어 바둑대회'가 열린다.
동작프로기사바둑학원이 주최하고 한국기원 여자 프로기사회가 후원하는 행사로 26일 오후 1시30분부터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4층 예선 대국실에서 열린다.
인터넷 바둑 3단 기력 이상의 아마추어 바둑애호가를 대상으로 16명을 선착순으로 모집,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 16명이 이들과 각 한 명씩 한 팀을 이뤄 팀별로 2경기씩을 치른다.
참가를 원하는 아마추어 바둑애호가들은 참가금(3만원)과 소정의 기부금(10만원 이상)을 내게 되며, 기부금은 전액 보육시설에 기부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하는 여자 프로기사는 강승희·김미리·김수진·김윤영·김혜림·김혜민·문도원·박소현·박지연·배윤진·윤영민·이민진·이영주·최동은·하호정·한해원 등이다. 단, 참가 프로기사는 사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02-811-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