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샤인' 손흥민(23·토트넘)의 부상이 가볍지 않아 보인다. 당분간 그라운드에 서는 모습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핫스퍼 감독은 1일(한국시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에 관한 나쁜 소식이 있다.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부상을 당해 몇 주간 상태를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손흥민은 지난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발 부위를 다쳤다. 당시 손흥민은 선발로 나서 77분을 소화한 뒤 교체됐다.
손흥민은 2일 AS모나코(프랑스)와의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원정길에 동행하지 않은 채 런던에 남아 치료를 받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큰 문제가 아니길 바란다"면서 "매일 그의 상태를 체크해야겠지만 아마도 몇 주 동안은 뛸 수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번 부상으로 손흥민은 한동안 결장이 불가피해졌다.
오는 5일 스완지 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물론 8일 쿠웨이트와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과 13일 자메이카와의 평가전 출전도 사실상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