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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베테랑', 개봉 10일 만에 500만↑

항일무장운동 영화 '암살'이 광복 70주년인 15일 오전 8시 1000만 관객을 넘겼다. '암살'의 흥행 돌풍 속에서도 영화 '베테랑'이 박스오피스 1위를 질주하며 개봉 1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넘겼다.

이날 영화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테랑'은 전날 관객 71만4979명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수 510만3790명을 기록했다. ​

지난 5일 뚜껑을 연 '베테랑'은 개봉 3일 만에 100만명을 넘긴 데 이어 4일 만에 200만, 6일 만에 300만, 9일 만에 400만 관객을 찍는 등 흥행의 가속도를 냈다.

특히 '국제시장'(15일), '7번방의 선물'(17일), '변호인'(13일) 등 역대 1000만 영화의 흥행 속도 기록을 뛰어넘었다. 또 다른 1000만 영화 '도둑들'(10일)과는 타이 기록이다.

'베테랑'은 '베를린'(2013) '부당거래'(2010) '짝패'(2006) 등을 만든 류승완 감독의 9번째 장편극영화 연출작이다.

광역수사대 형사 '서도철'이 재벌 3세 '조태오'의 악행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부당거래'에서 류승완 감독과 호흡을 맞춘 황정민이 형사 서도철, 드라마 '밀회' 등으로 연기력을 인정 받은 유아인이 안하무인 재벌 3세 조태오를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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