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HD방송의 분데스리가 독점 중계 채널 더 엠(www.chthem.com)이 새해를 맞아 7일부터 간판 프로그램 '분데스리가 쇼'를 개편한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분데스리가 쇼'는 공격축구로 세계 축구 팬을 열광시키고 있는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의 핫 이슈, 매 라운드 경기 분석, 레버쿠젠 손흥민(22)·볼프스부르크 구자철(25)·마인츠 박주호(27)·아우크스부르크 홍정호(25) 등 분데스리가에서의 태극전사 4총사의 활약상 등을 다루는 분데스리가 전문 해설 프로그램이다.
'분데스리가 쇼'는 이번 개편에서 프로그램의 전문성을 한층 강화했다.
스포츠 전문 캐스터 임경진(43) 아나운서와 새로운 스포츠 여신으로 급부상 중인 방송인 로지(26)를 메인 MC로 새롭게 발탁하고, 현직 스포츠지 기자와 채널 더 엠의 송영주(38) 해설위원을 패널로 내세우는 등 다양한 시각으로 경기 분석을 제공한다.
또,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분위기로 구성해 시청자들에게 분데스리가에 대한 깊이 있는 정보를 재미있게 전달할 계획이다.
'분데스리가 쇼'는 개편을 기념해 7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매주 화요일 스페셜 특집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7일에는 2013~2014시즌 상반기 분데스리가에서 맹활약한 손흥민·구자철·박주호·홍정호의 플레이를 총정리한다. 선수별 리그 주요 경기 장면을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공개하고, 전반기 활약에 대한 평가, 이적 소식, 후반기 전망 등을 제시한다.
14일에는 이달 말 시작되는 분데스리가의 올 시즌 후반기를 다룬다. 우승팀과 득점왕을 예상해보고 1월 이적 현황도 들어본다.
21일에는 프랑크푸르트(1979~1983)·레버쿠젠(1983~1989) 등을 거치는 동안 통산 98골을 기록하며며 분데스리가를 호령했던 '차붐' 차범근(61)의 활약상을 집중 조명하는 특집 프로그램을 방송한다. 차범근의 분데스리가 시절 주요 경기 명장면을 하이라이트로 방송하고, 빛나는 업적들을 되짚어본다.
채널 더 엠은 "분데스리가에 대한 국내 축구 팬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더욱 깊이 있는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새해맞이 개편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분데스리가 현장의 재미와 감동을 국내 축구 팬들에게 더욱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