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동욱(34)과 정려원(34)이 tvN 새 월화드라마 '풍선껌'(극본 이미나·연출 김병수) 주인공으로 최종 낙점됐다.
3일 tvN 측은 "이동욱과 정려원이 '풍선껌' 출연을 최종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이 출연을 확정지으면서 지난 2003년 SBS 시트콤 '똑바로 살아라' 출연 이후 12년 만에 한 드라마에서 재회하게 됐다.
'풍선껌'은 병원과 방송국을 배경으로 결핍을 가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각자의 빈틈을 품은 채 함께 있어 조금 더 행복해진다는 이야기를 다룬다.
이동욱은 비주얼과 실력을 겸비한 '훈&훈 한방병원' 원장 박리환 역으로 등장한다. 정려원은 입사 8년차 라디오PD 김행아 역으로 변신한다.
한편 '풍선껌'은 tvN 월화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14' 후속으로, 10월 26일 밤 11시 첫방송된다. tvN '치즈인더트랩'은 '풍선껌' 후속으로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