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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전남, 베테랑 현영민·기대주 마상훈 영입

전남드래곤즈가 수비력 강화를 위해 현영민(35·DF)과 마상훈(23·DF)을 영입했다.

현영민은 키 179㎝·몸무게 73㎏이다. 경희고, 건국대를 나와 2002년 울산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러시아 프로축구 제니트 상트 페테르부르크(2006~2007)를 통해 해외 진출했으며, 2007년 다시 울산에 복귀했다가 2010년 서울로 이적했다. 지난해에는 성남에서 뛰었다. 국가대표로 2002 한일월드컵·부산 아시안 게임·2006 아시안컵 등에 출전했고, K리그에서 통산 316경기에 출전해 8골 44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전남은 노련미를 갖춘 현영민의 합류로 젊은 선수들로 구성된 전남 수비진에 안정감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마상훈은 키 183㎝·몸무게 79㎏다. 상계중, 순천고를 거쳐 2012년 강원에 입단해 프로 무대에 섰다. 지난해에는 태국 BBCU 팀에서 주전 수비수로 활약했다. 위치 선정과 협력 수비가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 기대주다.

현영민은 "전남은 젊은 선수들이 많은 만큼 가능성이 있는 팀이다. 올해 전남이 반드시 상위 스플릿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팬 여러분들도 경기장을 찾아 많이 응원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전남 선수단은 5일 휴가를 마치고 팀에 복귀하며, 6일 오전 시무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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