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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챌린지 고양, 경찰축구단에 1-0 승

프로축구 K리그 챌린지(2부 리그) 고양HiFC가 경찰축구단을 꺾으면서 4경기 만에 승리를 맛봤다.

고양은 17일 오후 4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경찰축구단과의 현대오일뱅크 2013 K리그 챌린지 33라운드 홈경기에서 후반 30분 터진 알렉스의 선제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이겼다. 

이날 경기 전까지 3경기 연속(2무1패) 승리가 없던 고양(10승11무12패·승점 41)은 경찰축구단을 제물 삼아 승리를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순위는 5위를 유지했다. 

알렉스는 지난 10일 상주상무전(2-3 패)에 이어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며 챌린지 최고의 골잡이임을 과시했다. 시즌 15골을 달성하며 이근호·이상협(이상 상주)을 제치고 리그 득점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경찰축구단(19승4무10패·승점 61)은 최근 5경기에서 1승4패의 부진한 성적을 거두며 시즌 막판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앞서 쌓아 놓은 승점 덕분에 2위를 지켰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막판 갈렸다. 행운의 여신은 고양을 향해 미소지었다. 후반 30분 오기재의 패스를 받은 알렉스가 결승골을 뽑아냈다.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펼쳐진 부천FC와 FC안양의 경기는 득점 없이 0-0 무승부로 끝났다. 

승점 1점씩을 나눠가진 안양(10승9무14패·승점 39)과 부천(8승9무16패·승점 33)은 각각 6위와 7위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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