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이니'의 멤버 민호(24)가 영화 '계춘할망'(감독 창감독)에 출연을 확정했다.
15일 소속사 SM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민호는 '계춘할망'에서 주인공 '혜지'의 남자친구 역을 맡았다. 영화는 어릴 적 사고로 실종된 손녀가 10년 만에 할머니와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고은이 손녀 혜지를, 윤여정이 할머니 '계춘'을 연기한다. 연출은 지난해 류승룡 주연의 액션영화 '표적'을 만든 창감독 감독이 맡는다.
민호는 SBS 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 MBC 드라마 '메디컬 탑팀' 등에서 연기 활동을 해왔다.
'계춘할망'은 이번 달 촬영에 들어간다.
SM 엔터테인먼트의 또 다른 아이돌 그룹 '엑소'의 수호(24)도 연기에 도전한다. 소속사는 수호가 독립영화 '글로리데이'에 출연한다고 이날 밝혔다.
영화는 열아홉 살 네 친구의 운명을 뒤흔든 하룻밤을 그리는 성장물이다. 수호는 네 친구 중 한 명으로 출연한다. 청룡영화상, 대종상영화제에서 단편영화상을 받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글로리데이'는 다음달 촬영을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