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26)의 팀 동료인 야시엘 푸이그(23·이상 LA 다저스)가 과속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미국 CBS스포츠는 29일(한국시간) 플로리다 고속도로 순찰대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푸이그가 플로리다에서 난폭운전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푸이그는 자신의 벤츠 차량을 몰고 110마일(약 177㎞)로 달리다가 적발됐다. 이 도로의 제한 속도인 70마일(약 112㎞)보다 무려 60㎞ 이상 과속한 것이다.
다저스는 푸이그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푸이그는 지난 4월에도 과속과 난폭운전으로 경찰에 체포된 바 있다. 당시에는 50마일(80㎞) 구간에서 97마일(156㎞)로 달린 것이 문제가 됐다.
한편 푸이그는 올 시즌 104경기에 나서 타율 0.319 홈런 19개를 기록했다. 내셔널리그 신인왕 투표에서는 2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