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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임 "예원에게 사과하고 싶다"

 프로그램을 함께한 그룹 '쥬얼리' 출신 예원(26)에게 욕설해 논란이 된 탤런트 이태임(29)이 "개인적으로 미안하다. 사과하고 싶다"고 전했다.

이태임은 5일 소속사를 통해 "그 순간 느껴지는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해서는 안 되는 말을 내뱉은 나 자신이 후회스럽다.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이태임은 지난달 24일 잠수 장면 촬영 중 몸을 녹이기 위해 난로 곁에 있다가 예원과 만났다. 다시 입수하기 직전이었다.

이태임은 "예원이 먼저 말을 걸었다. 그 말이 나를 걱정하는 친근한 말처럼 들리지 않았다"며 "예원의 말이 짧게 들렸던 것은 사실지만, 그렇게 민감하게 반응할 일이 아니었다. 나를 걱정해주는 말이었는데 내 상황에서는 좋게 받아들여지지 않았던 거 같다"고 설명했다.

소문으로 돌고 있는 수준의 욕설은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다. "소위 '짜라시'에서 돌고 있는 글들을 나도 읽었다. 맹세하건대 그 정도 수위의 욕은 절대 아니었다."

그러면서 "같이 고생하고 도와줬던 '띠동갑내기 과외하기' 감독, 작가, 그리고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웃으면서 반겨주던 이재훈 선배님께 정말 죄송하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 앞으로 더 좋은 활동을 할 예원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태임은 MBC TV 예능프로그램 '띠동갑내기 과외하기'에서 하차했다. 이후 이태임이 프로그램 녹화 중 예원에게 욕을 한 사실이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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