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풋살협회(회장 김기빈)가 세계풋살협회와 아시아풋살연맹에 정식 회원국으로 가입했다.
풋살협회는 24일 아시아연맹 본부가 있는 대만을 방문해 세계협회와 아시아연맹 정식회원국 가입서를 제출하고 2014년 풋살아시아컵 한국 개최에 대한 예비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아시아풋살연맹은 정식회원국이 된 한국의 2014풋살아시아컵 개최를 위해 방문 실사 후 개최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김기빈 대한풋살협회 회장은 "2003년 설립된 우리 협회는 그동안 국제 대회 진출 자격이 없어 명맥만 유지하는 수준이었지만 이번에 정식 회원국 지위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2014년부터 엘리트 풋살과 생활 풋살의 경계를 허물고 즐기는 풋살 정책을 펴겠다"고 말했다.
세계풋살협회에는 80여 개 회원국이 가입해 있고 아시아연맹은 10개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다. 풋살협회는 2014년 3월 국가대표 선발전을 열고 대표팀을 4월 말레이시아에서 열리는 23세 이하 아시아컵에 출전시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