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영규(62)·안석환(56)·공현주(31)·조은지(34)·이시언(33)이 JTBC 새 금토 드라마 ‘순정에 반하다’에 합류했다.
공현주는 ‘민호’(정경호)의 친구로 그를 옆에서 든든하게 도와주는 조력자 ‘한지현’으로 등장한다. 정경호와 함께 기업 사냥꾼으로 냉철하고도 날카로운 여성으로 활약한다.
조은지는 강력계 형사로 ‘동욱’(진구)의 파트너이자 ‘순정’(김소연)의 친구인 ‘나옥현’으로 나온다. 남자들로 가득한 경찰서에서 꿋꿋이 제 몫을 해내는 인물로 의리있고 시원시원한 성격이다.
이시언은 오랜 시간 ‘민호’의 옆을 지키며 함께 해온 비서 ‘오우식’ 역할이다. 민호가 유일하게 편하게 대하는 인물이다. 제작사 측은 “장난기 가득한 개구쟁이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 코드를 자극할 예정”이라고 기대했다.
박영규는 화장품 회사의 회장이자 ‘민호’의 삼촌인 ‘강현철’, 안석환은 ‘동욱’의 아버지를 책임진다.
‘순정에 반하다’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후 한 여자에게만 뜨거운 가슴을 지닌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하녀들’ 후속으로 4월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