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카멜로 앤서니가 무릎 부상으로 시즌을 접게 됐다.
필 잭슨 뉴욕 사장은 19일(한국시간) "앤서니가 왼 무릎 통증 탓에 수술을 받게 됐다. 재활에 4~6개월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이번 시즌은 사실상 접었다.
앤서니는 지난 10일 마이애미 히트와의 경기에서 슛 시도 후, 착지 과정에서 무릎에 통증을 느꼈다. 12일 올랜도 매직전에는 결장했다.
그러나 안방인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린 올스타전에는 참가했다.
앤서니는 NBA를 대표하는 포워드로 리그 최정상급 슈팅력을 보유했다. 올 시즌 경기당 24.2점 6.6리바운드 3.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뉴욕은 10승43패로 동부콘퍼런스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간판 앤서니의 이탈로 설상가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