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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치, 자체 최고 시청률로 끝…14.8%

SBS TV 수목드라마 '펀치'가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쓰며 막을 내렸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펀치' 마지막회 시청률은 14.8%로 조사됐다. 전날 방송이 기록한 시청률 14.0%에서 0.8%포인트 오른 수치다. 동 시간대 지상파 드라마 1위의 기록이다.

 '펀치'는 대검찰청 반부패부 수사지휘과장 박정환 검사의 생애 마지막 6개월의 기록을 그린 드라마다. 지난해 12월15일 시청률 6.3%로 출발했다.

 '추적자' '황금의 제국'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박경수 작가는 '권력 3부작'의 마지막 편인 '펀치'에서도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실감 나는 인물 묘사와 생생한 전개, 울림이 큰 대사들이 이어졌다. 여기에 조재현, 김래원, 김아중, 최명길, 박혁권, 온주완, 서지혜 등의 호연이 더해지며 드라마는 꾸준히 자체 최고 시청률을 다시 썼다.

마지막회에서는 '윤지숙'(최명길)이 저지른 '신하경'(김아중) 살인미수 사건의 증거를 '박정환'(김래원)이 목숨을 걸고 수사기관에 넘기는 과정이 다뤄졌다.

 '윤지숙'이 모든 인맥과 권력을 동원하며 회유와 협박을 반복했지만, 실패하는 모습, 뇌종양이 번진 '박정환'이 심정지가 오기 전에 심장을 '신하경'에게 이식하는 장면 등이 나왔다.

후속으로 유준상·유호정 주연의 '풍문으로 들었소'가 23일부터 방송된다.

한편 같은 시간 방송된 MBC TV 드라마 '빛나거나 미치거나'는 10/9%, KBS 2TV 드라마 '블러드'는 4.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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