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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방학·프렐류드·신지아… 밸런타인 공연 뭘볼까

14일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대중음악·클래식음악 공연이 풍성하게 마련된다.

◇'로맨틱 파라다이스'가 13일 오후 8시·14일 오후 7시 장충체육관에서 열린다. 첫째날은 신스팝 듀오 '글렌체크', 래퍼 버벌진트, 힙합그룹 '팬텀'과 두번째 날은 보컬그룹 '스윗소로우'와 듀오 '십센치'가 합동공연한다. 복합공간으로 리모델링한 장충체육관의 첫 라이브 콘서트다. 6만6000~8만8000원. 우리들의 낙원상가. 02-745-0517

 ◇가수 휘성은 14일 오후 7시·15일 오후 6시 성남아트센터에서 밸런타인 콘서트 '휘 쇼(Whee Show)'를 펼친다. 가창력으로 내로라하는 그의 전국투어의 하나로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로맨틱함을 더한다. 7만7000~12만1000원. 성남문화재단. 02-2233-1755

 ◇듀오 '가을방학'(정바비·계피)은 14일 오후 7시 서강대학교 메리홀 대극장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낭만과 각성'을 연다. 마냥 달달한 노래만 부르지 않는다. 그간 소설가 김중혁과 나눈 대담을 통해 쌓은 이야기를 노해한다. 6만6000원. 스팽글뮤직. 070-7621-7835

 ◇1960~1970년대 세계를 풍미한 포크록 듀오 '사이먼 앤 가펑클(Simon & Garfunkel)'의 아트 가펑클(74·아서 아이라 가펑클)이 14일 오후 6시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롯데카드 MOOV(무브) 아트 가펑클 인 서울'을 통해 첫 내한공연한다. 장년층을 위한 안성맞춤 밸런타인데이 공연. 유니온스타즈. 9만9000~17만6000원. 1544-1555

 ◇재즈의 대중화 바람에 앞장서고 있는 버클리출신의 남성 4인 밴드 '프렐류드'는 13일 오후 8시·14일 오후 6시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마이 퍼니 발렌타인 콘서트'를 연다. 밸런타인 데이를 맞아 추억을 만들고 싶은 커플을 위한 시간으로 마련된다. 혼자 오는 관객들을 위해 SNS를 통한 사전관람모임도 운영한다. 3만3000~5만5000원. 아이디어랩. 02-6339-1232

 ◇미녀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는 14일 오후 8시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밸런타인데이 콘서트 '칸토 안티고'를 연다. 동명 새앨범 발매 기념도 겸한다. 브라질, 멕시코, 베네수엘라 등 남미의 숨겨진 보석 같은 노래를 연주한다. 3만~7만원. 크레디아 인터내셔널·클럽발코니. 1577-5266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성시연)는 발렌타인데이를 맞아 세대공감콘서트 시리즈Ⅰ'마이 밸런타인 스토리'를 14일 오후 5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아늑한소극장에 선보인다. 익숙한 클래식·뮤지컬·영화음악·무곡으로 풀어낸 낭만 콘서트다. 사전 신청을 통한 프러포즈 무대도 마련한다. 2만~3만원. 031-230-3322

 ◇서울오페라앙상블(예술감독 장수동)은 밸런타인데이를 맞아 오는 14~15일 서울 장충동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선보이는 창작오페라 '운영'에서 '밸런타인 패키지'를 준비한다. 커플석 티켓 2매와 함께 본정 초콜릿 세트, 공연 프로그램북, 공연종료 후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하는 포토타임으로 구성된다. 고대소설 '운영전'이 원작으로 이번이 초연이다. 10만~15만원. 02-741-73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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