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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래드 피트·앤젤리나 졸리, 시리아 아동 입양 계획

할리우드의 대표적인 스타 부부 브래드 피트(52)와 앤젤리나 졸리(40)의 가족이 한 명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피트와 졸리는 시리아 난민 아동을 입양할 계획이다.

호주 월간지 '우먼스 데이'는 두 사람이 시리아 출신의 24개월 된 남자 아이 '무사'를 입양하기 위해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9일(현지 시간) 전했다. 무사는 현재 시리아 국경 인근 터키 알티노주 난민촌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유엔난민기구(UNHCR) 특별대사인 졸리는 분쟁지역에서 구호 활동을 하다가 난민촌을 방문해 무사를 만난 것으로 전해졌다.

무사가 피트와 졸리의 가족이 되면 두 사람의 일곱 번 째 아이가 된다.

두 사람은 캄보디아에서 입양한 매덕스(13), 베트남 출신 팍스(11), 에티오피아에서 데려온 자하라(10)와 졸리가 낳은 샤일로(8), 쌍둥이 녹스와 비비안(6) 등 6명의 자식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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