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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울산, 성남 MF 김태환 영입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 리그) 울산현대는 성남FC 출신 미드필더 김태환(26)을 영입했다고 1일 전했다.

2010년 FC서울을 통해 프로에 데뷔한 김태환은 2013년 성남으로 이적해 지난 시즌까지 활약했다. 프로통산 123경기에 출전해 10골 11도움을 올렸다.

빠른 발을 가지고 있는 그는 '치타'라는 별명을 얻으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활동 반경이 넓고 공간 창출 능력이 뛰어나 공격에 기여하는 바가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K리그에서 가장 많은 169회의 크로스를 올렸다.

김태환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구단에서 새로운 시즌을 맞게 돼 기쁘다"며 "좋은 감독님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매 경기를 승리로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울산은 "새로 합류한 김태환과 기존 공격수 김신욱, 양동현 간의 연계 플레이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앞서 성남에서 이적해온 제파로프와 함께 김태환이 울산의 미드필더 라인에 큰 힘을 보탤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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