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농식품부, ‘가나 농업관개시설 지원사업’ 준공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업분야 공적개발원조(ODA)의 일환으로 실시한 ‘가나 농업관개시설 지원사업’ 준공식을 지난 14일 가나 아샨티주 북오핀소군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17일 농식품부에 따르면 이 사업은 가나의 주요 관개작물인 토마토의 소비량이 급증하고 있는 점을 고려해 기획된 것으로 시범포(1ha)를 조성해 현지 공무원과 주민 등에게 맞춤형 관개시설 운영기법과 영농기술을 전수했다. 


또한 2011년 12월부터 2년간 총 사업비 25억을 투입해 토마토 생산시설 60ha를 대상으로 소규모 댐, 양수장, 점적관개시스템 등 밭 관개시설을 구축했다.


휴마도 가나 식품농업부 장관은 “이번 관개시설물 구축으로 지역 주민의 농가소득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한국의 우수한 영농기술을 활용해 가나의 농업생산성과 농가소득이 향상되도록 한국정부에서 후속 사업을 조속히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이번 프로젝트의 성과를 바탕으로 생산된 농산물의 판매와 마을개발을 골자로 하는 후속사업의 타당성 조사를 조만간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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