록밴드 '넥스트'와 '노바소닉' 출신 기타리스트 김세황(44)이 세계 유명 기타 이펙터 브랜드 '보스(BOSS)의 음색 공유사이트인 '보스 톤 센트럴'에 기타 음색을 등록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보스의 아티스트로 발탁된 김세황은 27일 이 사이트에서 자신의 고유 기타 음색을 게재하게 된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들의 기타 음색이 실린 사이트다. '토토' 출신의 스티브 루카서와 오지 오스본 밴드의 거스 G를 비롯해 마티 프리드먼, 알렉스 허칭스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받는 기타리스트 이름이 포함됐다.
김세황 측은 "보스 톤 센트럴에 기타 음색을 등록한 한국 기타리스트는 김세황이 처음"이라면서 "한국 기타리스트의 위상을 드높였다는 의미가 있다"고 알렸다.
김세황은 최근 영화 '기술자들' OST 작업에 참여했다. 세계적인 기타리스트인 루카서와 래리 칼튼이 23일 오후 8시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펼치는 합동공연에 오프닝 게스트로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