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김종덕 문체부장관 "문화는 경제혁신·창조경제의 핵심 동력"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30일 "문화는 우리 경제를 살릴 핵심 동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30일 '2015년 신년 메시지'를 통해 "콘텐츠·관광·스포츠 등의 문화기반 산업들을 '경제혁신'과 '창조경제'의 근간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또 "국제회의 복합지구제도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 등 마이스(MICE)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야 하며 의료관광 등도 추진해야 한다"며 "문화재나 생태자원 및 음식 등 고유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특색 있는 관광콘텐츠도 계속 육성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문체부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 확산을 위해 2015년 '한일 관광교류의 해', 2014~2015 '한·러 상호방문의 해', 2015~2016 '한불 상호교류의 해' 등을 활용한 다양한 교류협력 사업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김 장관은 "2015년 문화융성 3년 차를 맞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문화융성을 이뤄내야 하는 시점"이라며 "'문화가 있는 날'을 더 확산시켜 '문화의 일상화'를 이루고 생활밀착형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가야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예술인들에 대한 각종 복지정책들을 더욱 강화하고 표준계약서 확산 등을 통해 더 많은 문화예술인들이 마음 놓고 창작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아리랑·태권도·한글 등 대표적인 우리 문화를 통해 한류의 지속적인 확산 방안을 강구하고 세계 속의 문화국가로서의 위상과 브랜드 가치를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밖에도 "부조리한 관행과 비리는 뿌리 뽑고, 체육계 모두와의 노력을 통해 더욱 건강하고 공정한 체육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며 "스포츠 4대악을 근절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하겠다"고 다짐했다.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