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쇼 ‘위대한 슈퍼스타’가 24일 서울 대학로 비너스홀에서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해피 크리스마스’ 공연을 열었다.
소년소녀가장, 한부모가정 어린이, 다문화가정 어린이, 시설에 속한 어린이들을 초대해 무료 나눔 공연을 선물했다.
지난달 13일 ‘수능생 위로의 밤’ 공연을 역시 무료로 펼친 ‘위대한 슈퍼스타’ 제작자 강철웅 연출은 “대목에 남의 공연장 망칠 일 있느냐며 삿대질을 하는 타 극단 사람들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세상에는 돈 보다 더 중요한 것이 많다”는 마음이다.
“공연 한 시간 삼십분 내내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무대를 지켜보며 배우들이 나올 때마다 박수를 치면서 환호하는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도 더욱 착한 작품, 좋은 작품을 만들 것”이라고 다짐하기도 했다.
‘위대한 슈퍼스타’는 2015년 버전과 함께 사단법인 한국경호협회 이건찬 회장이 참여하는 새로운 연극 ‘위대한 슈퍼스타 액션히어로’ 배우 오디션을 진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