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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강정호 협상 마감일은 1월21일

국내 프로야구를 거친 한국인 야수로는 최초로 메이저리그(MLB) 입성을 노리는 강정호(27·넥센 히어로즈)가 다음 달 21일까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 협상을 벌인다.

한국야구위원회(KBO·총재 구본능)는 지난 22일 넥센 히어로즈가 강정호에 대한 포스팅 응찰액을 수용한다는 내용을 MLB 사무국에 통보했으며 23일 MLB 사무국으로부터 포스팅 최고액을 응찰한 구단은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였음을 확인받았다고 전했다.

MLB 사무국이 팀명을 공개하면서 강정호의 입단 절차가 공식적으로 막을 올렸다.

피츠버그는 향후 30일 이내인 다음 달 1월20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간)까지 강정호와 독점으로 협상을 벌일 수 있다. 한국시간으로는 1월21일 오전 7시다.

만일 이 기간 동안 계약에 실패할 경우 피츠버그의 협상권은 소멸된다. 강정호는 내년 11월1일까지 포스팅을 진행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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