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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항우, 2014 한국모터스포츠 어워즈 대상 수상

조항우(39·아트라스BX)가 2014년 최고의 국내 드라이버에 선정됐다.

조항우는 8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태평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에서'올해의 드라이버상'을 받았다.

그는 국내 모터스포츠 취재 기자단 투표에서 총 26표 가운데 19표를 얻어 이재우(43·쉐보레팀)와 최명길(29·쏠라이트-인디고)을 제치고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지난 2007년 이후 두 번째 대상의 영예를 안은 조항우는 황진우, 김의수(이상 CJ레이싱)에 이어 이 상을 두 번 차지한 레이서가 됐다.

그는 올 시즌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출전해 슈퍼6000 클래스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베스트 드라이버의 관록을 뽐냈다. 2008년 이후 6년 만의 종합우승이었다.

'올해의 에네르자 신인상'은 17표를 받은 김중군(31·아트라스BX)에게 돌아갔다.

김중군은 강병휘(34·스쿠라)를 제치고 올시즌 슈퍼레이스의 슈퍼6000 클래스 종합 4위의 면모를 과시했다.

김중군의 소속팀 아트라스BX는 올시즌 슈퍼6000 클래스 공식 데뷔 첫 해에 드라이버대상과 신인상까지 2개 부문을 휩쓸며 명문 팀으로 자리매김했다.

이와 함께 '올해의 레이싱팀'상은 CJ레이싱팀이 2년 연속 수상을 차지했다.

특별상인 '올해의 카트 드라이버' 부문에서는 2014코리아카트챔피언십 로탁스-맥스(125cc) 챔피언인 김정태(피노카트)가 선정됐다.

제9회 한국 모터스포츠 어워즈 2014는 자동차-모터스포츠 전문웹진 지피코리아가 주최하고 CJ제일제당과 에네르자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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