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택(천안중앙고)과 박지민(경산여중)이 '2014 추계 JSM오픈 김천주니어테니스대회' 남녀 17세부 단식 정상에 올랐다.
임성택은 25일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결승에서 김재훈(신안중)을 6-1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임성택은 내년 김천퓨처스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차지했다.
임성택은 "퓨처스 와일드카드를 확보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더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여자단식 결승에서는 박지민이 박령경(복주여중)을 상대로 6-1로 제압했다.
박지민은 부상으로 2015년 김천서키트 단식 본선 와일드카드를 수확했다.
박지민은 "결승전에 올라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마리아 샤라포바처럼 강한 포핸드를 구사하는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14세부 남녀 단식 우승은 박민종(안동중)과 옥도운(구서여중)이 차지했고 12세부에서는 손지헌(청량초)과 장희주(학성초)가 각각 남녀부 정상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