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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잉넛·노브레인, 12월 합동 공연…'어게인 96'

한국 펑크록의 시작을 함께해온 두 밴드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이 12월20일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컬래버레이션 콘서트 '어게인 96(AGAIN 96)'을 개최한다.

크라잉넛과 노브레인은 90년대 후반 홍대 인디신의 부흥을 이끈 주역들이다. 각각 '말달리자' '다죽자' '밤이 깊었네' '룩셈부르크' '바다사나이' '청춘98' '아름다운 세상' '넌 내게 반했어' 등의 히트곡을 냈다.

앞서 두 밴드는 지난 9월 컬래버레이션 앨범 '96'을 발표했다. 밴드는 앨범에서 서로의 대표곡을 바꿔 부르는가 하면 앨범과 동명의 곡을 함께 불렀다. 두 밴드는 이후 '2014 렛츠락페스티벌' 무대에 함께 올라 공연하기도 했다.

공연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될 그들의 역사를 기념하기도 하는 자리"라며 "1990년대 홍대 클럽에서 공연하던 그들을 보고 열광하던 그때의 추억을 되살려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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