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대표팀이 2014인천아시안게임 리커브 단체전 결승에 올랐다.
정다소미(24·현대백화점), 장혜진(27·LH), 이특영(25·광주광역시청)으로 구성된 대표팀은 26일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양궁 리커브 여자 단체전 4강에서 인도를 세트포인트 6-0(56-50 58-54 56-54)으로 이겼다.
16강과 8강에서 우크베키스탄, 몽골을 물리친 한국은 인도까지 여유있게 제압하며 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은 결승에서 중국과 맞붙는다. 중국은 준결승에서 일본을 6-0으로 꺾었다.
한국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아시안게임 5연패를 달성하게 된다.
리커브 단체전 본선은 세트제로 승패를 가린다. 각 세트마다 3명의 선수가 2발씩 총 6발을 발사해 총점이 높은 팀이 승점 2점을 챙긴다. 비기면 1점, 지면 0점이다. 경기는 4세트까지 진행된다.
![[인천AG]표적 확인하는 장혜진/뉴시스](http://www.fdaily.co.kr/data/photos/20140939/art_141171886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