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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정현, 남자 세계 랭킹 180위…69계단 상승

한국 남자 테니스 유망주 정현(18·삼일공고)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 180위로 뛰어올랐다.

정현은 8일(현지시간) 발표된 ATP 랭킹에서 2주 전 249위 보다 무려 69계단 상승한 180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ATP 방콕오픈 챌린저 대회에서 국내 남자 선수 최연소로 챌린저 대회 우승을 차지한 정현은 세계 랭킹에서도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현재 국내 남자 테니스 선수 중 ATP랭킹이 가장 높은 정현은 국가대표 자격으로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 출전한다.

노박 조코비치(27·세르비아), 라파엘 나달(28·스페인), 로저 페더러(33·스위스) 등은 순위 변화 없이 1~3위를 지켰다.

시즌 마지막 메이저대회인 US오픈 우승을 차지한 마린 칠리치(26·크로아티아)는 4계단 상승한 12위, 준우승자 니시코리 게이(25·일본)는 3계단 오른 8위를 차지했다.

여자프로테니스(WTA)에서는 US오픈 3연패를 달성한 세리나 윌리엄스(33·미국)가 그래로 1위를 유지했다.

시모나 할렙(23·루마니아), 페트라 크비토바(24·체코), 마리아 샤라포바(27·러시아), 아그니에슈카 라드반스카(25·폴란드)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 여자 선수 중에서는 장수정(19·삼성증권)이 216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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