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달 1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제10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에 참가할 대표팀이 30일 오전 11시50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장도에 오른다.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은 아시아야구연맹(BFA)가 주최하는 대회로 2년 마다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8개국(한국·일본·대만·중국·태국·필리핀·파키스탄·스리랑카)이 2개조로 나뉘어 예선 풀리그를 치른다. 예선 라운드 종료 후 각조 상위 2팀, 총 4팀이 크로스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
5년 만에 정상 탈환을 노리는 한국은 대만·태국·파키스탄과 함께 B조에 속했다.
이효근 감독(마산고)이 이끄는 한국은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3군과의 연습경기를 포함한 두 차례의 강화훈련을 통해 전력을 끌어올렸다.
선수단은 7일 귀국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야구협회 윤정현 전무이사는 이번 대회에서 심판위원장으로 활동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