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훈(용인대)이 아시안게임 2연패에 도전한다.
이대훈은 29일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2014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국가대표 최종선발전 결승전에서 박동호(세종대)를 15-12 꺾고 남자 63㎏급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이대훈은 2010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2회 연속으로 금메달을 수확할 기회를 잡았다.
여자 46㎏급에서는 지난해 멕시코 세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한체대)가 아시안게임 출전권을 얻었다.
이날 남녀 6명씩 총 12명의 선수들이 태극마크를 달았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남자는 54㎏급, 63㎏급, 74㎏급, 80㎏급, 87㎏급, 87㎏초과급에 출전하고 여자는 46㎏급, 49㎏급, 53㎏급, 57㎏급, 62㎏급, 67㎏급에 참가한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출전 선수 명단
▲남자부 = 54㎏급 김태훈(동아대), 63㎏급 이대훈(용인대), 74㎏급 송영건(청주공고), 80㎏급 박용현(한국가스공사), 87㎏급 신영래(삼성에스원), 87㎏초과급 조철호(삼성에스원)
▲여자부 = 46㎏급 김소희(한국체대), 49㎏급 박선아(경희대), 53㎏급 윤정연(한국체대), 57㎏급 이아름(한국체대), 62㎏급 이다빈(효정고), 67㎏급 이원진(경남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