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韓­-터키 항공국 간항공인증 협력회의 14일 개최

정부와 터키 항공국 간 항공인증 협력회의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14~16일 터키 항공국(DGCA)과 국산 4인승 항공기 KC-100 등의 수출 기반 마련을 위한 항공기 인증 분야 협력회의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산 항공제품의 수출기반 마련을 위한 항공기 인증 국제협력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미국 및 호주와의 협정에 이어 공산품의 거대시장인 터키에 협력 의향 전달 후 기관 간 약정 추진을 합의해 진행 중에 있다.

터키는 세계 17위 경제규모로 성장 잠재력이 우수하고, 이슬람권 등 진출 교두보 국가로 우리나라와 FTA 체결 국가이다.

국토부는 이번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항공법령 ▲항공기 인증체계 ▲절차 및 인증현황 등을 소개·공유하고, 양측 항공기 인증 체계의 동등성을 평가해 협력 방향을 논의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터키와 항공기 인증 체계를 공유하고, 우리나라와의 동등성 평가를 바탕으로 외교부 등 관계 기관과 기관 간 약정서를 협의한 후 올 9월까지 약정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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