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이 '동양매직'의 새 주인이 됐다.
2일 농협은행은 글랜우드투자자문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동양으로부터 '동양매직' 주식 100%(1000만주)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는 동양매직의 자회사인 동양매직서비스의 지분 100%도 포함돼 있다.
이날 농협은행이 제시한 총 매매대금은 약 3000억원 수준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범농협차원의 시너지 창출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농협경제지주와 협업을 통해 전국 하나로마트 및 온라인 유통망을 제품매출 확대의 기회로 이용하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NH농협카드, NH농협캐피탈 등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를 통해 이자비용 절감과 할부금융 제공 등 금융 시너지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