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윤상현 "정부, TPP 참여 결정한 것으로 본다"

새누리당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한국의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참여 여부와 관련해 1일 "정부가 TPP에 참여를 안 하게 되면 너무 기회비용이 높아 참여를 결정한 것으로 보고있다"고 밝혔다.

윤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TPP는 기본적으로 미·일이 주도하는 것으로서 중국을 견제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지만 중국도 TPP에 참여할 의사가 있는 것으로 안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문제는 농축산물에 대해서 개방압력이 커진다는 것"이라며 TPP 참여 시 국내 농축수산업계가 타격을 입을 것이라는 우려를 인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앞서 현오석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9일 "정부가 TPP 참여에 관심을 표명하고 기존 참여국과 예비 양자협의에 나설 것"이라고 밝혀 사실상 참여를 결정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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