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특허청(청장 김영민)은 대학(원)생들의 창의적인 디자인을 발굴하고 발굴된 디자인의 사업화를 위해 '창의적 지식재산(디자인) 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양 기관은 2억원의 예산을 들여 디자인 분야 대학생들의 우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권리화 및 사업화로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지원대상은 대학(원) 재학생 및 졸업생으로 예비창업자 또는 2인 이상으로 구성된 예비창업팀이다.
중기청과 특허청은 대학·공공(연)의 지식재산 사업화 전담조직 간의 협력 네트워크인 'R&D IP협의회' 회원 68개 대학 재학생 및 졸업생을 중심으로 지원대상자를 모집한다는 계획이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되는 대학(원)생들은 제품화 및 사업화 단계로 나눠 제품화 단계서는 아이디어 및 디자인의 지식재산권 취득 및 시제품 제작 등에 20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화 단계에서는 사업계획 수립 등 창업멘토링, 시장반응조사 등을 거쳐 창업시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외 전시회 참가, 브랜드 개발 등에 1000만원이 지원된다.
이와 함께 우수 창업기업은 추후 중기청 및 특허청이 운용하는 펀드를 통해 후속 사업자금 투자유치 기회 등이 제공된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지식재산전략원(www.kipsi.re.kr:02-3287-4321)으로 문의하면 된다.
양 기관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창의적인 디자인 리더 발굴, 청년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