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스타트업 투자유치 마중물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 출시

  • 등록 2023.03.13 17:46:47
  • 댓글 0
크게보기

데스밸리 극복 위한 민간투자 연계형 보증상품 3종 도입
투자유치 금액에 따라 보증지원 최대 20억원, 보증비율 우대, 고정보증료율 적용 등 다양한 혜택 제공

 

[파이낸셜데일리 정경춘기자]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최근 민간투자시장 위축으로 가중되고 있는 스타트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데스밸리 극복을 위한 빈틈없는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해 민간투자와 정책금융이 결합된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先 민간투자 & 後 정책지원’ 연계형 스타트업 전용 상품으로, 매출액 등 재무적 성과 대신 기업의 미래가치를 반영하는 민간 투자금액을 기반으로 보증을 지원한다. 투자유치 단계별 특성에 따라, ▲ 투자시드 보증, ▲ 투자매칭 보증, ▲ 투자스케일업 보증의 3종 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지원대상은 창업 7년 이내의 혁신스타트업으로, 업력과 투자유치 요건에 따라 ▲ 보증지원 최대 20억원, ▲ 보증비율 우대(95~100%), ▲ 고정보증료율(0.7%), ▲ 별도 심사방법 적용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신보 관계자는 “‘투자브릿지 보증프로그램’이 스타트업의 데스밸리 극복과 성공적인 후속투자 유치에 마중물이 되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신보는 스타트업 종합 지원기관으로서, 민간투자와 결합된 모험자본의 활발한 공급을 통해 혁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말했다.

정경춘 기자 f-daily@naver.com
Copyright @2024 Fdaily Corp. All rights reserved.

[서울] (138-733) 서울 송파구 신천동 11-9 한신오피스텔 1017 | TEL : (02)412-3228~9 | FAX | (02) 412-1425 서울,가00345, 2010.10.11 | 창간 발행인 강신한 | 개인정보책임자 이경숙 | 청소년보호책임자 김지원 Copyright ⓒ 2025 FDAILY NEWS All rights reserved. Contact webmaster@fdaily.co.kr for more information
파이낸셜데일리의 모든 컨텐츠를 무단복제 사용할 경우에는 저작권 법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