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브랜드 전문조사기관 '브랜드 스탁'의 브랜드 가치 조사에서 7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브랜드 스탁은 매분기 국내 100대 브랜드를 선정해 브랜드 가치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3분기 조사에서 신한카드는 전분기보다 한 단계 상승한 7위로, 금융권에서는 KB국민은행(6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브랜드가치를 가진 것으로 평가됐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문화마케팅을 중심으로 한 2030세대와의 소통이 지속적으로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킨 요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
올해 신한카드는 인디밴드 오디션 프로그램인 '그레이트 루키', 청춘 지식 콘서트인 '그레이트 토크 인터러뱅'등을 컨셉으로 20~30대를 위한 문화마케팅을 전개해왔다.
또 사단법인 한국소셜컨텐츠진흥협회 주최 '대한민국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대상' 어워드에서 종합대상을 수상한 점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공식스폰서로서 다양한 마케팅 프로그램을 개최한 점도 평가에 좋은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그레이트 컴퍼니(Great Company)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고객들과의 소통을 통한 강력한 브랜드를 구축해야 한다"며 "향후 미래고객인 2030세대과의 소통을 위해 브랜드 가치에 걸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