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데일리 박미화 기자] 고령소방서(서장 임준형)는 25일 성산대교 우안 낙동강 일대(성산면 삼대리)에서 여름철 수난 사고에 대비한 수난구조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본격적인 물놀이·장마철을 앞두고 발생할 수 있는 익수사고 등 각종 수난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구조대원들의 실전 대응능력 향상과 현장 적응력 강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주요 훈련 내용은 수난 사고 발생에 따른 △ 상황전파 및 구조대 편성 △익수자 탐색 및 구조 활동 △ 장비 조작 숙달 훈련(보트 운용, 구조장비 활용) △ 인명구조 후 응급처치 및 이송 조치 등으로 진행되었으며, 현장에는 고령소방서 119재난대응과, 현장대응단, 119구조대 및 다산119안전센터 등 직원 40여명이 참여했다.
임준형 소방서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실제 사고 발생 시 신속하고 효율적인 구조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현장 대응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