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메이커스, 쌍방울과 성탄 에디션 출시

  • 등록 2020.12.08 10:4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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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데일리 = 이정수 기자] 카카오커머스의 주문 제작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K-패션 브랜드인 쌍방울과 함께 단독 콜라보 상품 ‘쌩.방울(SSAINT. BANGWOOL) 성탄 에디션’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단독 콜라보 상품은 크리스마스 에디션 후드 티셔츠로, 쌍방울을 상징하는 두 개의 방울이 귀여운 성탄 로고인 ‘쌩방울(SSAINT)’로 변신해 촘촘한 자수 로고로 상품에 새겨진 것이 특징이다.

해당 에디션은 그레이/그린/블랙 세 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겨울 시즌에 따뜻하게 체온을 유지할 수 있도록 양면 기모로 처리됐다. 또한 텐타덤블 소재를 사용해 세탁 시 변형을 최소화해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게 입을 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크리스마스 에디션은 카카오메이커스에서만 단독으로 판매되며, 가격은 3만4000원이다. 주문 제작 플랫폼인 카카오메이커스만의 특성을 살려 오는 14일까지 주문을 받은 후 12월 25일 성탄절 전에 고객에게 배송될 예정이다.

카카오메이커스가 이처럼 쌍방울과 손을 잡고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출시하는 것은 최근 온라인을 강타한 ‘밈(온라인을 통해 반복, 유행돼 소비되는 콘텐츠)’를 겨냥한 것으로, 쌍방울이라는 국내 대표 헤리티지 브랜드를 재미있게 재해석한 상품을 통해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최근 특정 식품 브랜드에서는 자사의 상품을 활용해 명품 브랜드 콘셉트의 의류 상품을 출시하면서 MZ세대를 겨냥한 재미있는 마케팅을 진행했고, 온라인 상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카카오메이커스는 주문 제작 플랫폼 특성에 맞게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통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실제로 지난 11월 쌍방울과 함께 ‘SERIES S by 쌍방울’ 브랜드의 두 번째 상품을 선보였다. 당시 쌍방울의 내복 상품을 색다른 감성으로 재해석해 2030세대가 입어도 어색하지 않은 새로운 홈웨어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으며, 카카오메이커스는 향후에도 기업/브랜드의 라이센스를 활용한 콜라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이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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