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데일리 이정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신약, 바이오, 의료기기 분야의 허가·심사 인력을 대거 늘렸다.
식약처는 신약, 바이오시밀러, 의료기기 등의 신속한 허가 및 심사 지원을 위해 공무원을 새로 임용하고 임용식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임용된 공무원은 총 195명으로 일반직 공무원 19명, 연구직 공무원 176명으로 구성됐다. 전체 경쟁률은 약 12대 1로 조사됐다.
이번 인력 확충은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10월 주재한 '제2차 핵심규제 합리화 전략회의'에서 논의된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의 핵심 조치로, 규제과학 기반의 신속하고 정밀한 허가·심사 체계를 강화해 국가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
신규 임용자는 ▲신약·희귀의약품 등의 품질심사 ▲바이오시밀러의 품질 및 안전·유효성 평가 ▲인공지능 등 신기술 의료기기의 안전·유효성 검증 등 분야에 배치된다. 이들은 현장 투입에 앞서 3주간 공직가치, 국정철학 등의 직무교육과 함께 의약품 품질·안전성·유효성 심사, 의료기기 성능 심사 및 안전관리 등 분야별 전문교육을 체계적으로 이수하게 된다.
식약처는 신규 임용자들이 단기간에 실무 전문성을 확보하고 교육 이후 심사·평가 현장에 바로 투입돼 신속 허가·심사 실행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분야별 관련 법령, 허가·심사절차, 국제 가이드라인, 최신규제 동향 등과 함께 실제 허가·심사 사례에 대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오유경 처장은 임용식에서 "전문성과 책임감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신뢰받는 허가·심사 체계를 통해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규제 서비스를 제공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허가·심사와 규제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바이오헬스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국민건강 보호와 산업 발전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