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사 관저가 미술관으로…경기도 굿모닝하우스

  • 등록 2017.05.18 06:4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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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갤러리 오픈, 8월까지 5개 작품 전시 9월부터 일반 도민 전시회 공간으로 개방

옛 경기도지사 관사였던 굿모닝하우스가 누구나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시공간으로 변모했다.

경기도는 17일 오전 10시 수원 굿모닝하우스에서 강득구 연정부지사, 경기도의회 김호겸 부의장, 윤화섭 의원, 경기문화재단 설원기 대표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누구나갤러리'를 개관했다.

 '누구나갤러리'는 굿모닝하우스에 올해 새롭게 조성된 전시공간이다. 굿모닝하우스의 구조를 활용한 3개의 전시실과 스튜디오로 구성했다.

도는 오는 9월부터 일반 도민이 참여하는 대학 졸업전, 사진전, 회화전 등 작가·아마추어 전시회 공간으로 '누구나갤러리'를 활용한다.

이와 함께 도는 '누구나갤러리' 조성과 굿모닝하우스의 개방 1주년을 기념, 8월 27일까지 '공공의 집'展을 연다.

노순천의 '굿모닝 Good Morning'을 비롯해 ▲권순엽의 '아트:팟 ArtPot' ▲이은선의 '콜렉티브 블루 Collective Blue' ▲박여주의 '푸른 하늘 은하수 Blue sky in the Galaxy' ▲최성임의 '리듬 Rhythm' 등 5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고, 매시간 작품 해설도 한다.

한편 굿모닝하우스는 경기 수원시 팔달구에 있는 경기도지사 공관을 리모델링한 뒤 지난해 4월 도민에게 개방하고 있다.

도는 문화예술프로그램, 돗자리 소풍, 어린이체험 프로그램 등을 진행했고 현재까지 5만8000여 명이 이곳을 찾았다.

또 작은결혼식장으로 개방, 27쌍이 화촉을 밝혔다. 게스트하우스 이용객도 1463명에 달한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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