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아·윤연준, '캄피요 피아노 콩쿠르' 1등 없는 2등

  • 등록 2016.12.07 18:5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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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피아노 유망주들이 스페인 말라가에서 열린 국제 콩쿠르를 석권했다.

콩쿠르 페이스북 등에 따르면 피아니스트 최현아(30)와 윤연준(23)이 2~6일 말라가에서 펼쳐진 '제10회 캄피요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공동으로 1등 없는 2등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윤연준은 청중으로부터 지지를 받아 인기상도 거머쥐었다.

최현아는 한예종과 하노버음대에서 공부했다. 윤연준은 미국 줄리어드 음대와 예일대 음대를 나왔다.

30세까지 출전이 가능한 이 콩쿠르는 2007년 말라가 출신 피아니스트 후안 라고가 창설했다.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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