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립무용단, 19일 한중일 예술제 참가

  • 등록 2015.12.17 14:5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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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립무용단이 중국 칭다오에서 열리는 '2015 한중일 예술제'에 참가한다. 

동아시아문화도시 조직위원회는 19일 중국 칭다오 대극원에서 열리는 한중일 예술제에 한국을 대표해 청주시립무용단과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 원장현(거문고)·최종관(가야금)·정화영(장고)·정은혜(판소리)씨가 참가한다고 17일 밝혔다.

청주시립무용단은 '화조풍월'을 주제로 우아한 자태를 지닌 학과 아름답고 화려한 부채춤을 통해 한국의 미를 중국 칭다오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서울에서 활동하고 있는 현대무용팀 모던테이블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원장현(거문고)·최종관(가야금)·정화영(장고)·정은혜(판소리)씨는 우리 고유의 소리와 음악을 소개한다.

중국과 일본도 각 나라를 대표하는 춤과 노래, 악기 등의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동아시아문화도시 관계자는 "한중일 예술제에 청주시립예술단이 참여하는 것은 수준 높은 공연실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며 "앞으로도 청주의 공연단체가 해외에서 다양한 교류 사업을 펼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중일 예술제는 매년 3개국을 순회하며 수준 높은 공연예술을 선보이는 행사로 지난해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개최했다. 


정춘옥 kimm1728@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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